카드사에서 어느 날 전화가 와서는 너무 좋은 치과보험이 있다며 가입하라 권했다. 월 3만 원씩 내고 3개월 후 치과검진받으면 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식의 내용이었다. (2년도 더 전이라서 기억문제로 내용이 약간 틀릴 수 있음) 마침 이빨도 아픈 거 같은 부분이 있어서 가입했던 나는 3개월 뒤 충치치료받고 보험금을 지급받았다. 여기서 끝냈어야 했다. 이 글을 읽게 될 분은 반드시 여기서 상담원이 무슨 헛소리로 현혹을 하든 해지해야 한다. 내가 들었던 헛소리는 크라운 하게 되면 130만 원을 보장해 준다는 이야기였다. 하필 또 충치 치료 후 미즈 근한 물만 먹어도 시린 증상이 발생해서 혹시나 금이 간 건 아닌지 의심하던 중이었기에 130이면 유지하는 게 당연히 이득이니 좀 더 유지하기로 했다. 그리고 ..